Monday, February 12, 2018

미국 집의 구분


대부분 사람들에게 미국 집이라는 이미지는 넓은 마당을 가지고 있는 예쁜 2층집일 것이다. 

하지만 미국에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독립된 (다른집과 붙어있지 않는) 하우스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사는 집의 종류를 간단하게 설명해 보고자 한다.




"단독주택 Single family residence"

(2층 하우스)


대부분 생각하는 집의 이미지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하우스라고 부르는 이런 주거 형태는 다른 집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벽이 없고, 차고가 보통 붙어 있다. (옛날집의 경우 바로 앞에 위치하지만 집으로 통하는 문이 없는 경우도 있다)

HOA라고 부르는 월 관리비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집이 Gated 안에 있거나, 시에서 운영하는 특별 클럽-수영장, 짐, 호수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경우에는 HOA가 발생한다.

뒷마당이 있고, 다른 집의 종류에 비해 땅 자체가 넓다.




"타운 하우스, 콘도 - Townhouse, Condo"

 (한 개의 빌딩에 여러 채가 붙어 있다)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차이점보다 같은 점이 더 많다.

보통 한쪽벽 혹은 양쪽 벽을 공용으로 쓴다.
집의 Exterior, roof 및 common area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HOA가 발생한다.

위 사진에 나온 집은 타운하우스일까, 콘도일까?
외부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콘도는 위, 아래 다른 유닛으로 사람이 살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요즘의 콘도는 그렇지도 않다. 타운 하우스와 똑같이 양쪽 집 사이에 끼어 있거나, 무려 Detached condo라고 하우스와 같이 4면이 독립적으로 떨어진 콘도도 있다. (물론 타운 하우스도 벽을 공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집이 놓여 있는 땅을 어떻게 소유하느냐의 차이이다.
타운하우스는 자기 집밑의 땅이 자신의 땅이다. 하지만 콘도의 경우, 소유하고 있는 콘도 사이즈로 전체 커뮤니티를 나누어 땅을 소유하고 있다. 내 땅은 있지만 그게 꼭 내 집밑의 땅이 아니라는 말이다.
복잡해보이지만 그저 집의 profile상에 등록되어 부르는 종류일 뿐이니, 집을 사고 팔때는 일반 하우스와 똑같다.

다만 콘도, 타운하우스에 따라 FHA loan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해당 대출로 집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오퍼를 넣기전에 미리 알아봐야 할 것이다.

벽이 붙어 있는 경우 코너에 있는 유닛이 프라이버시가 더 있기 때문에 인기가 좋다.



"아파트 - Apartment"


미국의 아파트는 한국에서 생각하는 아파트와 다르다.

한국에서는 각각 주인이 있지만 미국의 아파트는 전체 아파트의 주인이 있고, 그중 하나의 유닛에 월세를 드는 것이다. 거주형태는 한국의 아파트와 비슷하다. 위아래,옆에 이웃이 산다.

가장 큰 장점은 Maintenance가 된다는 것이다. 히터, 디쉬워셔 망가지거나, 문이 고장났거나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월세살때 주인이 고쳐주는 것 같이 수리를 요청하면 해준다.

단점은 미국, 여기 남가주에서의 월세는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점이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얼바인의 경우 일반적으로 스튜디오가 약 1,600불 이상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아파트는 각 집마다 세탁기가 없다. 공동으로 유료 사용하는 세탁, 건조기가 있다.





김아람
Aram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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